'모기지 금융시장 붕괴 없다', 미 정부 긴급구제 - 파니매이 & 프레디 맥

2008. 7. 15. 14:52세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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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금융시장 붕괴 없다', 미 정부 긴급구제


재무부,FRB- 일요일 두 모기지 자이언트 긴급지원 발표
미국모기지 절반인 5조달러 보유 파니매, 프레디 맥


"주택 모기지 금융시장의 붕괴는 없을 것'임을 공표하기 위해 부시 행정부가 부실논란으로 대혼란을 초래해온 모기지 자이언트 회사들을 긴급 구제하고 나섰다.
미국 양대 모기지 금융회사들의 신뢰가 갑자기 추락하자 부시 행정부는 일요일에 이례적인 긴급 처방에 나섰다.

부시 행정부는 양대 모기지 회사들에게 수십억달러씩의 긴급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구제 패키지를 승인해 주도록 의회에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일요일인 13일 재무부 청사 계단에 나와 "부시 대통령이 의회와 협력해 모기지 금융시장 안정방안을 즉각 모색하도록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헨리 폴슨 재무장관은 "파니매와 프레디 맥은 미국 주택 모기지 금융시장에서 중심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 긴급 지원 배경을 강조했다.(인서트)

별도의 발표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들 두 모기지 금융회사들이 단기적으로 필요할 때에는 긴급 대출을 해주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 관리는 FRB의 단기 대출 프로그램은 재무부의 요청으로 승인된 것이라고 전하고 미 재무부의 계획이 의회 승인을 받으면 끝나는 임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일부 미 관리들은 연방정부가 의회에 두 모기지 자이언트 회사들이 연방자금을 빌려 쓸수 있는 한도인 라인 오브 크레딧을 3000억 달러로 대폭 늘려주도록 의회에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회사의 현재 대출한도는 40년전에 의회가 설정한 각자 22억 5000만 달러에 불과한 상황이다.

미국정부의 지원 방안은 지난주말 부실소문으로 주가 폭락사태를 겪은 두 모기지 회사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두회사 가운데 프레디 맥의 일부 채무를 월요일 아침 상환해야 하므로 월가와 해외시장에서의 동요를 진정시키려고 일요일에 전격 취해진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 관리들은 정부의 이날 조치는 주말에 핵심연방의원들과 협의를 마치고 발표한 것이어서 미 의회가 마무리 절충작업만 남겨둔 주택소유자 긴급구제법안에 이를 부착시켜 신속확정한 후 이르면 이번주안에 최종 승인해 백악관에 보내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주당 버락 오바마, 공화당 존 매케인 상원의원 등 두 대통령 후보들도 “주택 모기지시장을 지탱하고 있는 파니매와 프레디 맥이 실패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으며 미국민들의 내집 지키기를 위해 서라도 반드시 구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인서트)

두 모기지 자이언트 가운데 한 회사만 몰락해도 미국의 주택시장은 물론 미국경제, 나아가 전세계 경제에 대 재앙을 안겨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오늘날 현재 두회사는 미국내 주택 모기지 가운데 절반인 5조 3000억달러 어치(파니매 3조달러, 프레디 맥 2조 3000억달러) 모기지를 보유 또는 보증하고 있다.


출처 :
http://www.mykor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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